네 기둥 여덟 글자 — 근묘화실
사주(四柱)는 태어난 년·월·일·시 네 기둥에 간지 두 글자씩, 총 여덟 글자(八字)로 이루어진다. 명리학은 이 여덟 글자를 음양오행의 부호로 읽어 타고난 기질과 삶의 흐름을 살피는 학문이다.
💡 생년·생월·생일·생시 네 기둥마다 천간·지지 한 글자씩 배정되어 총 여덟 글자가 된다. 출생 순간 우주 기운과의 만남이 타고난 기운(氣運)이 되어 평생의 바탕을 이룬다.
💡 사주를 나무 한 그루에 비유한다. 년주는 뿌리(根)로 부모·조상·초년, 월주는 싹(苗)으로 형제·청년, 일주는 꽃(花)으로 나 자신·부부·장년, 시주는 열매(實)로 자손·노년의 결실을 상징한다.
💡 월주는 태어난 계절의 기운을 담아 '월령'이라 불리며, 신강신약 판단의 가장 큰 기준이자 대운이 시작되는 기점이 된다. 네 기둥 중 실질적인 사령탑 역할을 한다.
💡 사주는 타고난 그릇(하늘의 각본)이지만, 그것을 어떻게 살아내는지는 각자의 노력(나의 연출)에 달려 있다. 사주가 좋아도 노력이 없으면 꽃피지 못하고, 불리해도 미리 대비하면 기회로 바뀐다 — 비가 온다는 예보에 우산을 준비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.